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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보다 빨랐던 50대 어부…기시다, 직접 감사 전화

2023-04-16 1,45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어제 기시다 일본 총리를 노린 폭발물 테러에 일본은 물론 세계가 깜짝 놀랐습니다. <br><br>아베 전 총리 피격 사건에 이은 경호 실패라는 지적과 함께 현장에서 용의자를 용감하게 제압한 50대 어부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성규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 기시다 일본 총리의 1m 뒤에 은색 폭발물이 떨어집니다. <br> <br> 비명소리가 들리는 가운데 50대 남성이 군중들 사이에서 발견한 용의자 기무라 류지의 목을 강하게 휘감습니다.<br> <br> 용의자와 기시다 총리 사이 거리는 10m 정도. <br><br> 용의자는 또다른 사제폭탄에 불을 붙이며 강하게 저항하지만 곧이어 주변사람들과 경비인력에게 제압됩니다. <br> <br> 빨간옷 위에 눈꽃무늬 조끼를 입은 이 남성은 도미잡이 어부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 용의자의 가방 안에는 총리를 습격할 수 있는 흉기도 있었습니다. <br><br> 추가 범행은 막았지만 경호상 허점이 있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 <br>[니시데 마사키 / 현지 어부] <br>“이곳 사람들은 배낭(백팩)을 메지 않아요. 그 사람(용의자) 뿐이었는데, 제가 경호원이었다면 ‘안을 좀 볼 수 있을까요?’라고 말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.” <br><br> SNS에서는 용의자를 제압한 어민들을 향해 찬사가 이어졌습니다.<br> <br> 기시다 총리도 감사의 뜻을 전했고 선거에서 폭력행위는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] <br>“감사를 표하기 위해 어업조합과 범인 제압을 도와준 분들에게 직접 전화했습니다." <br> <br>현지 경찰은 용의자 자택과 소지품을 조사하며 범행동기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김성규입니다.<br> <br>영상편집 강민<br /><br /><br />김성규 기자 sunggyu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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