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안전진단 기준 완화로 서울 노후 아파트 매매비중 증가 / YTN

2023-04-16 133 Dailymotion

정부가 올해 1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한 이후 1분기 서울에서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 단지 매매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에 통상 선호도가 높은 신축 아파트 매매 비중은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979년에 입주해 40년을 훌쩍 넘긴 서울 강남 재건축의 상징이라 불리는 은마아파트. <br /> <br />지난 1분기에 30건이 거래돼 서울에서 재건축 가능 연한인 30년 이상 된 아파트 가운데 두 번째로 거래가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분기 입주한 지 30년이 지난 서울 아파트 매매 비중은 19%로 작년 4분기에 비해 6%포인트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재건축 연한을 앞둔 준공 후 21년에서 30년 된 아파트의 매매 비중도 4%포인트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구축에 비해 통상 선호도가 높은 신축과 준신축 아파트 매매 비중은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[고종완 / 한국 자산관리연구원 원장 : 정부가 지난 1월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 재건축 기대감이 커지고 이전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한 가격 영향으로 서울 구축 아파트 매매 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지난 1월 재건축 구조 안정성 점수 비중을 크게 줄이고, 주거환경과 설비노후도 점수 비중을 높여 안전진단 문턱을 크게 낮추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조건부 재건축에 해당하면 의무적으로 받아야 했던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도 지자체의 요청이 있을 때만 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목동 신시가지 등 재건축 단지들이 무더기로 안전진단을 통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1분기에 30년 초과 아파트가 가장 많이 거래된 곳은 노원구였고, 강남구, 도봉구, 송파구 순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단지별로 보면 강남구 개포동 성원대치2단지가 가장 많았고, 이어 강남구 대치동 은마,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등 순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강남권 일부와 잠실, 목동 등 지역은 여전히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어 안전진단 통과에도 불구하고 가격 상승과 활발한 거래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은경 <br />그래픽 : 김효진 이은선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동우 (dw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41622275688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