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2021년 전당대회 당시 불거진 '돈 봉투 의혹'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국민은 금권선거에 배신감을 느꼈고, 더불어돈봉투당이라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황윤태 기자! <br /> <br />민주당 이재명 대표, 돈 봉투 의혹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재명 대표는 지난 2021년 전당대회 당시 불거진 '돈 봉투 의혹'에 대해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당 대표로서 국민에게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는 정확한 사실 규명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, 송영길 전 대표의 조기 귀국도 요청했는데요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이번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당 대표로서 깊이 사과드립니다.] <br /> <br />이재명 대표가 이렇게 직접 나선 건, 총선이 1년도 남지 안 남은 상황에서 당 차원의 위기감이 그만큼 크다는 걸 보여준다는 분석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돈 봉투 정황이 담긴 녹취록까지 공개된 상황에서 검찰의 기획수사, 정치탄압으로만 몰고 가선 안 된다는 의견이 당내 일각에서도 터져 나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다만 주말부터 나왔던 자체 진상조사는 수사권이 없는 상황에서 한계가 있다며 일단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공세의 고삐를 더 조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당대회 후보 캠프 인사들의 돈 봉투 분업이 가관이라면서, 금권 선거에 대한 국민적 배신감이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검찰 수사를 통해 2년 전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의혹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기현 대표의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기현 / 국민의힘 대표 : 민주당의 자정능력은 제로에 가깝습니다. 심판은커녕 각종 부패한 범죄 혐의자를 보호하기 위해 급급했던 민주당이었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오늘 기획재정위원회에서는 예비타당성 조사 기준을 완화하는 법안 처리가 미뤄졌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, 오늘 오후 2시에 열리는 기재위 전체회의에서는 여야가 국가재정법 개정안, 일명 '예타 완화법'을 처리하지 않고 추가 논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개정안은 사회기반시설 등의 예타 대상사업 의무 시행 기준을 현행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에서 총사업비 천억 원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윤태 (hwangyt264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41711481292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