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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텔 계단에서 추락한 2세 아동 숨져...경찰 수사 / YTN

2023-04-17 915 Dailymotion

대구에 있는 호텔 예식장 계단에서 2살 아이가 떨어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기준보다 넓게 설치돼 있던 난간 사이로 빠지고 만 건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호텔 측에 시설관리 책임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구의 유명 관광지, 수성못에 있는 호텔 예식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비극이 일어난 건 일요일 낮 1시 50분쯤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예식장 비상계단 3층에서, 두 돌을 겨우 넘긴 아이가 난간 사이로 추락한 겁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난 계단은 이렇게 아래로 지하층까지 뻥 뚫린 구조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난간 사이 간격은 아이 몸통이 통과하기 충분할 만큼 넓어서 사고를 막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고, 경찰이 바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경찰은 안전장치가 부족한 난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교통부가 실내 계단에 요구하는 난간 살 간격은 10cm 이하지만, 사고가 난 계단은 간격이 30cm에 가까울 정도로 넓었던 겁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저희가 다 확인하는 중입니다. 지금 호텔 업주도 그렇고, 또 건축에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, 시공사도 설계도대로 (건설) 했는지 여러 가지로 확인 중에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사고가 난 호텔은 국토부 기준이 생기기 전에 허가받은 건물로 적용대상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피해 가족이 호텔을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난간에 문제가 확인된 만큼 시설을 보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[호텔 관계자 : 난간 살 기준은, 넓이 기준은 그때까지는 정해진 게 없었습니다. 정리가 좀 되면은, 경찰 조사가 끝나면 이제 보완을 해야겠죠. 안전에 문제가 있으면 안 되니까.] <br /> <br />하지만 사고 호텔에는 어린이 이용이 많은 키즈카페도 있었던 만큼, 미리 대비했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김근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근우 (gnukim052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41718194633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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