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돈 봉투 전달책' 조사 속도전...수수 의혹 현역 의원들 줄소환 전망 / YTN

2023-04-17 156 Dailymotion

검찰, 압수수색 나흘 만에 ’돈 봉투’ 피의자 조사 <br />검찰 "압수물 분석과 피의자 조사 병행" <br />검찰, 돈 봉투 자금 출처·전달 경위 집중 수사<br /><br /> <br />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채 끝나기도 전에 '전달책'으로 지목된 핵심 피의자들을 소환 조사하며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'이정근 통화녹음'에 언급된 민주당 현역 의원들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지만 지금 속도로 봐선 줄소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나혜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돈 봉투 살포 의혹의 핵심 인물인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과 '전달책'으로 지목된 강화평 전 대전 구의원에 대한 조사는 휴일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윤관석·이성만 의원을 비롯한 피의자 9명과 20여 곳을 동시에 압수수색 한 게 불과 나흘 전인 점을 고려하면 예상보다 빠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아직 압수물 분석이 다 끝나지 않았지만, 피의자 조사를 병행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압수수색 영장 내용이 이미 알려졌고 대상자들도 특정돼, 진술을 비롯한 법적 증거를 신속히 수집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돈 봉투 자금 출처와 전달 경위,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캠프 인사들의 역할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현역 국회의원과 캠프 인사 수십 명에게 9천4백만 원이 뿌려졌다고 보고 있지만, 다른 불법자금이나 대가 관계가 드러날 경우 추가 혐의가 포착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소 열 명에서 스무 명까지 거론되는 현역 의원들은 일단 돈 봉투를 만들어 뿌린 쪽 수사가 먼저 돼야만 특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미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의 통화녹음에서 돈 봉투를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현역 의원들의 이름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혐의 입증은 조달자 진술과 자금 흐름 추적이 뒷받침돼야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원들을 범죄혐의자로 특정해 입건한다는 건 곧 사법 처리를 시사하는 의미가 있는 만큼, 충분한 증거가 확보될 때까진 언급을 자제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일단 당시 송영길 캠프에서 조성된 돈 봉투를 90개로 특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송 전 대표 보좌관을 비롯한 캠프 인사들을 거쳐, 윤관석·이성만 두 현역 의원까지 피의자 9명을 순차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수사의 정점인 송 전 대표에 다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41721442212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