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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마약 음료 1병에 필로폰 3회분...보이스피싱 신종 기법" / YTN

2023-04-17 44 Dailymotion

음료 제조책 길 씨, ’던지기’로 필로폰 10g 확보 <br />"중국산 우유에 필로폰 타서 음료 100병 제조" <br />"1병에 필로폰 3회분"…피해자들 부작용 호소<br /><br /> <br />서울 강남에서 고등학생들을 상대로 배포된 마약 음료에는 1회 투약분의 3배가 넘는 필로폰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번 사건을 마약과 보이스피싱이 결합한 신종 범죄로 보고 윗선 추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정현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택가 지하 창고, 물건이 잡다하게 쌓여있는 선반 아래 종잇조각이 붙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접힌 종이 안엔 필로폰이 숨겨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길 모 씨는 이렇게 마약 판매책이 '던지기 수법'을 통해 두고 간 마약을 거둬와서 필로폰 10g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중국산 우유에 타서 이른바 마약 음료 100병을 만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 음료 한 병에 필로폰 0.1g 정도가 들어간 셈인데, 필로폰 1회 투약 분량의 3배가 넘는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마약 음료를 마신 피해자도 1명 더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지금까지 학생 8명과 학부모 1명, 모두 9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고, 이 가운데 6명은 어지럼증과 구토 등 부작용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보이스피싱 조직이 범죄 수익을 늘리기 위해 마약을 결합한 신종 범죄를 벌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음료를 받아간 피해자 측이 최대 1억 원을 요구하는 협박 전화를 받았고, 범행 관련자 여럿이 보이스피싱 조직에 연루된 정황도 드러났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길 씨에게 범행을 지시한 이 모 씨 역시 지난해 10월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를 목적으로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[안동현 /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장 : 보이스피싱 범죄와 병행됐다는 여러 가지 근거를 갖고 있습니다. 통상의 보이스피싱 조직이 한 두 명으로 이뤄지지 않습니다. 여러 가지 역할 분담에 의해 조직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경찰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금까지 검거한 인원은 모두 7명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제조책 길 씨와 중계기를 이용해 협박 전화의 발신지를 중국에서 한국으로 조작한 30대 김 모 씨가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또, 이 씨를 비롯해 중국에 체류하고 있는 범행 가담자 3명에 대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해, 신병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, 피의자들이 이용한 SNS 계정 등도 압수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정현 (miaint3120@ytn.co.kr)<br />촬영기자 : 박재현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41721560000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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