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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하철 내릴 역 확인 쉽게 고친다…발 빠지지 않게 발판도

2023-04-18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스마트폰에 정신이 팔려서 내려야할 지하철역을 지나치는 경우가 있죠.<br> <br>이런 실수를 막기 위해 지하철역 이름을 키우고 안내판 갯수도 늘립니다.<br><br>승강장 틈새에 안전 발판도 만들어졌습니다. <br> <br>김예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지하철 열차 안. <br> <br>승객 절반 이상의 시선이 스마트폰에 고정돼 있습니다. <br> <br>열차가 지하철 역에 진입하는 순간 고개를 들어 어느 역인지 확인하려고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. <br> <br>[전윤하 / 경기 부천시] <br>"이번 역이 어디라고 했을 때 그게 잘 안 들리면 몇 번 두리번거리면 알 수 있게끔 표시가 있으면 좋은데." <br> <br>[김초희 / 서울 중구] <br>"휴대폰 보다가 (내릴 역) 확인하려고 하면 전광판 봤을 때 계속 영어 뜨거나 광고가 떠서 확인 못할 때가 많았는데." <br> <br>오늘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을 시작으로 승강장 안전문 안팎에 도착역명을 알리는 대형 스티커가 붙었습니다. <br><br>열차 좌석에 앉아있어도 창문 넘어 역명을 쉽게 볼 수 있게 된 겁니다. <br><br>기존보다 글씨 크기를 확대하고 배경도 밝은 색으로 바꿨습니다. <br> <br>열차가 들어올 때도 열차에 타고 내릴 때도 손 안에 스마트폰에만 머무는 눈들 가장 큰 위험은 승강장과 열차 사이 발빠짐 사고 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전동차와 승강장 사이가 넓으니 내리실 때 발빠짐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" <br> <br>경고 문구에도 소용 없는 발빠짐 사고 예방을 위해 자동안전발판도 시범 설치됐습니다.<br><br>평상시에는 하강 상태를 유지하다 열차가 진입하면 센서가 인식해 발판이 올라와 발빠짐을 막는 겁니다. <br> <br>싣고 나르기에만 집중했던 지하철에서 안전까지 배려하는 지하철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예지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이호영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br /><br /><br />김예지 기자 yeji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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