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살 아들 방치 사망, 20대 엄마 "예견 못했다"<br /><br />2살 아들을 두고 사흘간 집을 비워 숨지게 한 20대 엄마가 법정에서 살해 혐의를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(18일) 인천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아동학대살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의 변호인은 "고의가 없었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아이가 60시간 동안 혼자 있으면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전혀 못했냐는 판사의 질문에는 "사망할 거라고 예견하지 못했다"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지난 1월 30일부터 사흘간 인천 미추홀구의 한 빌라에서 생후 20개월 혼자 방치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으며, 최근 1년간 아들을 혼자 두고 60차례나 집을 비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한웅희 기자 (hlight@yna.co.kr)<br /><br />#아동학대살해 #20대_엄마 #외박 #혐의부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