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셜미디어에서 식품과 화장품을 판매하는 인플루언서 84명 계정을 특별단속한 결과, 54명의 허위·과대광고 등 불법행위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적발된 부당광고에는 아토피 발생 완화 효과와 탈모 방지 등 일반 식품 광고에 쓸 수 없는 질병 치료 효과를 내세운 경우가 67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화장품의 경우도 '피부 재생 케어'같은 문구를 써서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하거나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나 소비자를 현혹하게 하는 문구를 사용한 경우 등이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식약처는 이들 게시물의 삭제와 차단을 요청하고 행정처분과 수사를 의뢰했습니다. <br /> <br />식품 등의 표시·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일반식품을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하면 안 되며, 다이어트나 면역력 등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만드는 광고 역시 금지됩니다. <br /> <br />식약처는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공동구매 등으로 식품과 화장품 구매를 유도하는 행위가 늘고 특히 체험 후기 등을 이용해 소비자를 현혹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특별단속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SNS에서는 다양한 정보를 자유롭게 얻을 수 있지만, 부당광고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며 온라인 광고 점검을 지속해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윤정 (yjshin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42012043402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