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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텔 화장실에서 필로폰 제조...클럽에서 집단 투약 / YTN

2023-04-20 3 Dailymotion

인터넷에서 얻은 정보로 모텔 화장실에서 필로폰을 만들어 판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필로폰 구매자는 도심 호텔이나 전용 클럽 등에서 집단으로 투약한 거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차상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관들이 호텔 객실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의자에 앉아 팔에 고무줄을 묶고 있던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합니다. <br /> <br />필로폰을 투약하려다가 적발된 겁니다. <br /> <br />마약 범죄를 대대적으로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유통망 꼭대기에 있던 필로폰 제조책 30대 A 씨를 붙잡은 뒤 차례로 투약자들을 검거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약 관련 범죄로 복역했다가 출소한 A 씨는 감기약처럼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모텔 화장실 등에서 필로폰을 만들어 유통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[이승주 / 부산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장 : 피의자 A 씨는 인터넷을 통해 필로폰 제조법을 알게 됐고, 제조에 관련된 물질과 제조 기구를 구입해서 직접 제조한 것으로….] <br /> <br />A 씨가 만든 필로폰은 약속 장소에 마약을 숨기면 구매자가 찾아가는 이른바 '던지기 수법'을 통해 전국 각지로 퍼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필로폰 제조와 판매, 투약자 등 61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17명을 구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투약자는 이른바 '만남 앱'으로 호텔이나 전용 클럽, 수면실에 서너 명씩 모여 '환각 파티'를 벌인 거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이 모인 거로 파악됐는데 얼마나 투약했는지는 경찰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2021년에는 주택가 원룸에서 필로폰 1kg을 만든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생활 공간 주변에서 버젓이 마약류를 만들다가 적발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사법 당국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상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상은 (chas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42018252981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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