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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매 유예 첫 날 인천서 28건 연기…4건은 유찰

2023-04-20 2 Dailymotion

경매 유예 첫 날 인천서 28건 연기…4건은 유찰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주택에 대한 경매 유예가 오늘(20일) 시행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대다수 경매 물건은 유예가 됐지만, 금융당국의 영향력이 미치지 못해 경매가 이뤄진 물건도 있는데, 일단 유찰됐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세 사기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가 경매와 공매 유예를 요청한 첫날.<br /><br />인천지법 입찰법정에서 경매가 시작되는 오전 11시 20분까지 경매물건들의 기일이 연이어 바뀌었습니다.<br /><br />기일이 변경된 물건의 주소지는 대부분 인천 미추홀구, 대규모 전세 사기가 일어난 지역입니다.<br /><br />기일이 도래한 전세사기 관련 32건 중 28건의 경매가 뒤로 밀렸습니다.<br /><br />다음 경매일은 따로 지정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 "금융감독원 전화 받고, 전화 온 것들은 지금 다 변경이 됐어요."<br /><br />하지만 나머지 4건은 그대로 경매가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금융당국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덜 미치는 소규모 민간 부실채권 매입기관이 보유한 채권이었던 탓인데, 부동산 불황 속 비싼 감정가 탓인지 모두 유찰됐습니다.<br /><br />피해자들은 정부가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 "소수가 유예가 된다면 크게 도움이 안 될 거 같아요. 좀 적극적으로 나서주셔서 대부업체에 채권이 넘어간 집들도 유예가 꼭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면…."<br /><br />지난달 말 기준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 가구는 2,479가구에 달하는데, 그중 61%가 넘는 1,523가구가 임의경매로 넘어갔고, 87가구는 이미 낙찰된 상황.<br /><br />정부는 피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경매 연기를 적극 요청하고, 진행 상황에 대하여 밀착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#전세사기 #경매유예 #4건_유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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