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4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합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과 의회 연설에 나서고, 대규모 경제 사절단과 '세일즈 외교'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정부 출범 11일 만에 초고속으로 만났던 한미 정상. <br /> <br />'엄지 척' 작별하며 워싱턴 만남을 기약했는데 11개월 만에 미국 답방이 성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오는 24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도 비슷한 시간, 양국의 철통 같은 동맹을 강조할 거라며 한미 동맹은 한반도를 넘어 인도·태평양과 전 세계에서 선의의 힘이 됐다고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국빈 방미는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2년 만이고, 바이든 행정부 출범 뒤엔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이후 두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벌써 여섯 번째 만나게 될 두 정상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확장억제 강화와 경제안보 협력 구체화, 양국 미래세대 교류 등에 방점을 찍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김태효 / 국가안보실 1차장 :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의 내용과 폭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합니다. 70년 동맹의 시작과 과정, 그리고 우리의 모든 현재의 모습은 한미 가치동맹에 기반하고 있다….] <br /> <br />백악관 앞마당 사우스론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한미정상회담, 로즈가든의 공동 기자회견과 성대한 국빈만찬까지 방미 사흘째가 단연 하이라이트입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이튿날 미국 상·하원 합동의회에서 '영어 연설'로 한미동맹 청사진을 제시하고, 해리스 부통령 부부와 국빈 오찬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한국전쟁 기념비를 찾고, 미군 수뇌부에게 직접 정세 보고를 받는 등 안보 행보도 촘촘합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122명의 경제사절단과 '세일즈 외교'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 이재용, SK 최태원, 현대차 정의선 회장 등 주요그룹 대표들이 총출동해 '첨단 기술동맹 강화'를 키워드로 워싱턴과 보스턴에서 다양한 경제행사를 소화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최상목 / 대통령실 경제수석 :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인 대통령과 함께 경제 중심의 정상외교를 현장에서 구체화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한미정상회담은 양국 정부 간 약속을 넘어 모든 국민 구성원이 그 과실을 누릴 수 있도록 무대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42021444665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