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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, '송영길 즉시 귀국' 한목소리…출당 요구까지

2023-04-20 3 Dailymotion

민주당, '송영길 즉시 귀국' 한목소리…출당 요구까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년 전 전당대회에서 '돈 봉투'가 오갔다는 의혹이 민주당을 뒤흔드는 가운데 오늘 비공개 의총에선 송영길 전 대표가 즉시 귀국해야 한다는데 뜻이 모였습니다.<br /><br />당 지도부에 이어 의원 전원이 압박에 나선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김수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두 시간 가까운 의원총회를 마치고 나온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른바 '돈봉투 의혹'에 대한 의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그 결과, 의혹의 중심에 있는 송영길 전 대표의 즉각적인 귀국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송영길 전 당대표가 즉각 귀국해서 의혹을 낱낱이 분명히 실체를 밝혀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. 국민과 당에 대한 기본적인 도리…."<br /><br />당 지도부에 이어 소속 의원 전체가 나서 압박 수위를 높인 겁니다.<br /><br />의총에 앞서 당내 일각에선 송 전 대표의 자진 탈당 요구는 물론 불응 시 강제 출당을 해야 한다는 강경론이 피어올랐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박 원내대표는 송 전 대표의 입장을 듣는 게 우선이라며 이날 의총에서 제명이나 탈당 조치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지도부의 미온적 대응을 비판하는 목소리는 계속됐습니다.<br /><br />당시 전당대회에서 선관위원장을 맡았던 이상민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"당이 간판을 내릴 상황"이라며 "이재명 대표가 (당 차원의) 자체 조사를 포기한 건 매우 잘못"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2021년 전당대회에서 송 전 대표에게 0.59%포인트 차이로 패배했던 홍영표 의원도 SNS를 통해 "당사자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"며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주 토요일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있는 송 전 대표의 조기 귀국 가능성도 점쳐지는 가운데 당 안팎의 위기감은 고조되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. 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#민주당 #송영길 #돈봉투 #의원총회 #강경론 #조기귀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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