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방 당국, 11시 8분에 ’초진’ 선언 <br />경남 밀양시 한국카본 2공장에서 불…소방 당국 진화 중 <br />소방당국, 새벽 6시 16분에 ’대응 2단계’ 발령 <br />부산·울산·경북에서도 소방 인력·장비 투입<br /><br /> <br />오늘(21일) 새벽 5시쯤 경남 밀양시 상남면 한국카본 2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11시쯤 초진을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합니다. 박종혁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밀양 화재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재 소방당국이 초진 선언을 했다고 하는데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말씀하신 것처럼 소방 당국이 오전 11시 8분을 기준으로 초진을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불이 충분히 꺼져서 더 이상 옆으로 번질 확률이 낮다는 그런 뜻입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한번 보겠습니다. 보시면 이렇게 하안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으실 텐데요. <br /> <br />제가 2시간 전에 전해 드렸을 때만 해도 검은 연기와 흰 연기가 아주 높이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지금 이렇게 많이 잦아든 모습이고요. <br /> <br />저희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몇 km 뒤에서도 연기 기둥을 볼 수 있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잔불 정리를 하고 있는 중이고요. <br /> <br />화재가 났을 당시에 보시는 것처럼 건물과 야산이 덮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인근 야산으로 불이 옮겨 붙었지만 소방당국이 초기 진화에 그리고 연소 확산을 막는 데 주력했기 때문에 지금은 불이 꺼졌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불이 난 시각은 오늘 새벽 5시쯤입니다. <br /> <br />경남 밀양시 상남면 한국카본 2공장에서 기계에 불이 났다고 공장 관계자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차가 현장에 출동했을 때는 이미 불길이 많이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에도 검은 연기를 한참 멀리서도 볼 수 있을 정도로 불이 컸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출동 20분도 안 돼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다시 한 시간쯤 뒤에는 대응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말씀드린 것처럼 09시 42분에 대응 1단계로 하향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경남뿐만 아니라 부산과 울산, 경북에서도 인력과 장비가 투입해서 불을 껐고, 지금은 타시도 소방인력 투입은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는 소방대원 3백여 명과 펌프차 등 화재 진압용 차량과 장비 등 89대가 동원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10시 30분에 언론브리핑이 있었는데요, 소방당국은 진화율이 80%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가 난 공장은 우레탄 폼을 만드는 곳으로 불이 나면 커질 우려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종혁 (john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42112124032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