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른바 '건축왕' 사기 사태 여파로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'동해 망상1지구' 개발사업이 좌초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, 강원도가 자체 감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동해 망상1지구 사업자 선정 과정과 관련한 감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망상 1지구 개발 사업은 이른바 건축왕이라고 불리는 남 모 씨가 세운 특수목적법인(SPC)인 '동해이씨티'가 추진하던 사업으로, 강원도는 사업 추진 과정 전반을 다시 확인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망상 1지구 개발 사업은 동해시 망상 지역 340만㎡ 부지에 민자 6,600억 원을 투입해 국제복합관광도시를 만든다는 목표로 추진됐으며 2018년 11월 동해이씨티가 사업 시행자로 선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남 씨는 2017년 8월 설립한 동해이씨티를 통해 해당 지역 토지 175만㎡를 경매로 확보했지만, 잔여 부지 165만㎡를 매입하지 못해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린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남 씨는 사업자 선정 당시 서류 조작 혐의로 지난해 11월 기소됐으며, 강원도는 개발 사업 원점 재검토와 함께 동해이씨티를 사업에서 배제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지환 (haj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42112543806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