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·수원 100번째 '슈퍼매치'…시즌 첫 '동해안 더비'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K리그1 FC서울과 수원 삼성이 올 시즌 첫 '슈퍼매치'를 치릅니다.<br /><br />리그 통산 100번째 슈퍼매치이기도 한데요.<br /><br />1, 2위를 달리고 있는 울산과 포항도 '동해안 더비'를 펼칩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홈에서 펼쳐지는 100번째 슈퍼매치, 전통의 라이벌 서울과 수원의 분위기는 극과 극입니다.<br /><br />서울은 7경기에서 4승 1무 2패를 기록하며, 4위에 올라있습니다.<br /><br />올 시즌 13골을 터뜨리며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고 가수 임영웅 시축 효과로 인기도 상승했습니다.<br /><br />황의조는 슈퍼매치에서 복귀 후 첫 필드골에 도전하고, 나상호는 4경기 연속 골 사냥에 나섭니다.<br /><br />반면 수원은 개막 7경기 연속 무승으로 최하위 수모를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령탑 경질 카드까지 꺼내든 수원은 슈퍼매치를 통해 분위기 전환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서울이 객관적 전력과 통산 전적에서 앞서있지만, 라이벌전인 만큼 수원이 투지를 앞세워 반전을 일으킬지 관심입니다.<br /><br />리그 1위 자리를 다투고 있는 울산과 포항은 동해안 더비를 치릅니다.<br /><br />개막 6연승을 질주하다 대전에 첫 패배를 당한 선두 울산은 포항에 승점 3점차로 앞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개막 무패행진 중인 포항은 지난 시즌 동해안 더비 전적에서도 2승 1무 1패로 우세했습니다.<br /><br /> "저희한테는 단순히 승점 3점이 아니라 더 따라오는 것이기 때문에"<br /><br /> "울산은 정말 좋은 팀이고 강한 팀이란 거를 제가 있어봐서 알고 있고…좋은 모습 보여서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"<br /><br />승격팀들의 돌풍이 이어질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.<br /><br />직전에 울산을 꺾으며 기세를 올린 대전은 대구와 맞대결을 펼치고, 광주는 일요일 아직 승리가 없는 강원을 만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