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이죠. <br> <br>정진상 전 실장이 구속된지 다섯달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. <br> <br>법원은 위치 추적 전자팔찌를 차고, 증거인멸을 안하겠다는 서약서도 쓰게 하는 등 여러 보석 조건을 달았습니다. <br> <br>박건영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양복을 입고 구치소 밖으로 나오는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. <br> <br>지난해 11월에 구속되고 5개월 만에 풀려난 겁니다. <br> <br>[정진상 / 전 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] <br>"국민의 기본적인 권리인 방어권을 보장해주신 재판부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욱 성실하게 재판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." <br> <br>원래 구속 만기는 오는 6월 8일이었지만 법원은 보석을 허가했습니다. <br><br>대신 보석 조건으로 실시간 위치가 추적되는 전자팔찌를 차고, 증거인멸을 안 한다는 서약서도 쓰게 했습니다. <br> <br>사건 관계자들과의 직·간접 접촉도 금지했습니다.<br> <br>검찰은 추가 기소된 대장동·성남FC 사건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도 있고,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보석 허용을 반대했지만 <br>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앞으로 정 전 실장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됩니다. <br> <br>검찰이 '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도, 로비 혐의로 구속 중인 김인섭 씨와 정 전 실장의 유착을 의심하고 있는 만큼, <br> <br>향후 정 전 실장 신병 확보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김근목 <br>영상편집 : 최동훈<br /><br /><br />박건영 기자 change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