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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년 만의 국빈 방미…확장억제·경제안보 성과 주목

2023-04-21 0 Dailymotion

12년 만의 국빈 방미…확장억제·경제안보 성과 주목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주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안보와 경제 등 양국 현안을 놓고 머리를 맞댑니다.<br /><br />한미동맹 70주년과 맞물려 열리는 정상회담에서는 최대 의제인 북핵 위협 확장억제에서 얼마나 진전된 합의가 나올지 주목되는데요.<br /><br />방준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외신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공격에 대비해 "나토 이상의 강력한 대응"을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주 한미정상회담에서 나토식 핵공유를 뛰어넘은 '한국형 핵공유' 내용이 제시될지 관심이 모입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"나토처럼 우리 땅에 핵무기를 갖다 놓지는 않지만, 한미 간 협의와 협력은 훨씬 더 깊고 강력할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의 핵 자산 운용을 공동 기획하고 실행력을 제고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, 미국 측으로부터 얼마나 직접적이고 명확한 조치를 이끌어낼지가 관건입니다.<br /><br /> "핵 운용 관련해서 공동으로 결정하는 단계까지도 참여할 수 있게 한다든지 북한이 핵 공격을 하면 미국도 핵으로 보복해준다라든지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미국의 확장 억제력 제공에 대한 한미 정상 간의 합의가…."<br /><br />이번 방미에는 5대 그룹 총수와 6대 경제단체장을 비롯해 역대 최대 규모인 122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합니다.<br /><br />경제 외교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구상인데, 미국 반도체법과 인플레이션감축법 시행에 따른 국내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핵심 과제입니다.<br /><br />양국 기업 간 분쟁을 빚기도 한 원전 분야에서 추가적인 협력 방안이 도출될지도 관심입니다.<br /><br />특히 방미를 앞두고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과 대만 해협 문제 등 폭발력 강한 이슈가 불거진 상황.<br /><br />한미 밀착 행보 속에 중국과 러시아 리스크를 잘 관리하는 것도 장단기적 관점에서 한미가 머리를 맞대야 할 과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12년 만에 이뤄지는 우리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인 만큼 공식 국빈 행사를 비롯해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의 친교 일정 등 각종 의전도 관전 포인트로 꼽힙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. (b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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