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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단 체류 한인 철수 작전 수송기 출발...정부군-준군사조직 휴전 합의 / YTN

2023-04-21 1,433 Dailymotion

군벌끼리 유혈 충돌이 벌어지고 있는 수단 체류 한국인들의 철수를 위해 특전사 707 특임대와 수송기가 어제(21일) 현지로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주일째 유혈 분쟁을 이어온 수단 정부군과 준군사조직이 사흘간의 휴전에 합의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육군 특수전사령부의 최정예 707 대테러 특수임무대와 공군 최정예 특수요원인 공정통제사 등 50여 명이 수단에 체류 중인 한국인 철수 작전에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을 태운 공군 슈퍼 허큘리스 수송기가 어제(21일) 김해공항에서 수단 인접국인 지부티로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1주일째 유혈 충돌을 벌인 수단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이 유엔 등 국제사회가 제안한 72시간 휴전에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단 정부군은 현지시간 21일 저녁 성명을 통해 사흘간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이 이끄는 정부군은 "수단 국민이 라마단의 종료를 기념하는 이슬람 축제 이드 알피트르를 축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" 휴전에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압델 파타 부르한 / 수단 정부군 총사령관 : 우리나라는 올해 이드 알피트르에 희생자와 많은 부상자들, 난민들, 파괴된 기관들과 집들을 목격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 앞서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 장군이 이끄는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(RSF)도 성명을 통해 현지시간 21일 새벽 6시부터 휴전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신속지원군이 제시한 휴전 개시 시간 이후에도 수도 하르툼 등에서 산발적인 총격전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중부 도시 엘오베이드에서는 유엔 산하 국제이주기구 직원 1명이 총격전 속에서 차량에 가족을 태우고 이동하다 사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은 이전에도 3차례나 일시 휴전 합의를 깬 전력이 있기 때문에 이번 휴전 합의가 지켜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수단에서 자국 외교관들을 철수하는 것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존 커비 /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 : 군은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계속해서 근처에서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그 같은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습니다.] <br /> <br />커비 조정관은 수단의 불확실한 상황으로 미국인들은 현 시점에서 조율된 정부 차원의 철수를 기대할 수 없다며 "수단에 있는 모든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원배 (wb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42206314791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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