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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년차 맞은 '이창용 체제'…한은 긴축완화 촉각

2023-04-22 0 Dailymotion

2년차 맞은 '이창용 체제'…한은 긴축완화 촉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해 들어 한국은행이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이제 시장과 경제 주체들의 관심은 언제 금리 인하가 시작될지로 모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금융통화위원 7명 중 2명이 새 인물들로 바뀌었고, 이창용 총재도 취임 2년차를 맞으면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이재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제통화기금, IMF 출신의 이창용 총재는 1년 전 보수적인 한국은행에 새바람을 몰고 올 것이란 기대를 안고 부임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임 초기, 당시만 해도 가능성이 낮았던 기준금리 0.5%p 인상 '빅스텝'을 언급해 시장의 혼란을 초래했다는 지적이 있었지만,<br /><br /> "제가 앞으로도 그런 빅스텝을 완전히 배제할 수 있는, 그런 것을 말씀드릴 수 있는 단계는 아닌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그동안은 볼 수 없었던 중앙은행 총재의 솔직한 직설화법이 금리 급등기,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는 긍정 평가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 "(금통위원) 다섯 분은 당분간 최종금리를 3.75%로 가져갈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는 의견이셨고요."<br /><br />취임 이후 6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올려온 이 총재.<br /><br />연내 금리 인하는 과도한 기대라며 선을 그었지만, 짙어지는 경기 침체 신호에 통화정책 기조를 전환할 것이란 기대는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시장은 최근 금통위에 새로 합류한 신임 위원 2명의 통화정책 기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장용성 신임 위원은 아직 성향을 가늠하기 어렵단 반응이지만 기재부 관료 출신 박춘섭 신임 위원은 취임사부터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어려움을 강조해 비둘기색을 드러냈단 평가입니다.<br /><br />2019년부터 시작된 리모델링 사업을 마친 한은은 셋집살이를 마치고 이곳 본집으로 돌아갑니다.<br /><br />취임 2년 차를 맞은 이 총재가 어떤 금융통화정책을 펼칠지 시장의 눈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. (trigger@yna.co.kr)<br /><br />#한은 #이창용 #빅스텝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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