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아프리카 수단 군벌 간의 무력 충돌이 이슬람 금식 성월인 라마단 종료를 기념하는 명절인 '이드 알피트르' 첫날까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따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 국제사회의 제안으로 추진된 72시간의 '이드 휴전'의 성사가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1일 수도 하르툼 중심가와 북쪽, 서쪽 지역에서 수단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(RSF)간의 산발적인 교전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양측의 교전은 이드 알피트르 첫날 아침 예배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아프리카연합, 아랍연맹 등 지도자들과 화상 회의를 하고 "교전 지역에 갇힌 시민들이 피신해 치료받고 식량과 생필품을 공급받아야 한다"며 휴전을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단에서 일주일째 분쟁이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최소 413명이 목숨을 잃었고, 3천551명이 다쳤다고 세계보건기구(WHO)가 집계했습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상우 (kimsa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42122233362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