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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민주당 돈 봉투 의혹' 첫 구속영장 기각...속도 조절 불가피 / YTN

2023-04-22 174 Dailymotion

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의 첫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됐습니다. <br /> <br />송영길 전 대표와 불법자금 수수자로 수사를 확대하려던 검찰 계획에는 차질이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사유부터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법원은 검찰 주장과 달리 강래구 감사협회장의 증거인멸 우려를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봤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수사에 영향을 미칠 정도라고 예단하기 어렵고, 이미 검사가 증거를 일정 부분 확보한 상태인 점도 고려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 구치소를 빠져나온 강 회장은 재판부 판단에 감사하다는 말만 남기고 쏟아지는 질문에는 침묵을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강래구 / 한국감사협회장 : 현명한 판단을 해주신 재판부에 감사드립니다. (송영길 전 대표도 돈 봉투 전달 사실 알고 있었나요?) …. (돈 봉투 전달 주도한 혐의는 인정하시나요?) ….] <br /> <br />강 회장은 지난 2021년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뿌려진 불법자금 9천4백만 원 가운데 8천만 원이나 조달한 이번 사건의 핵심피의자로 지목돼왔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 가운데 6천만 원이 민주당 의원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의심하고 강 회장에 대한 2차 조사 직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왔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강 회장뿐만 아니라 윤관석 의원과 이성만 의원 등 나머지 공여자에 대한 조사를 거쳐 이번 사건의 수혜자인 송 전 대표와 수수자로 수사 범위를 확대하려 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핵심인물에 대한 신병확보 시도이자 돈 봉투 사건의 첫 구속영장 청구가 실패하면서 속도 조절이 불가피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영장 기각 직후 강 회장이 범행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고 공범들과 말맞추기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다는데 기각된 건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입장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관계자는 강 회장이 압수수색 당시 연락 두절 상태로 주요 공범과는 소통한 데다 혐의까지 부인하고 있다며 법리적으로나 상식적으로나 구속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사건을 조직적인 금품 살포로 규정하며 얼마든지 공범끼리 연락 등을 통해 말맞추기를 시도할 위험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관련자들은 이정근 전 부총장이 돈을 요구했지만 건네지는 않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다연 (kimdy081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42211581983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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