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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장동 재판 재개…이재명 관련 증언 이어질까

2023-04-22 0 Dailymotion

대장동 재판 재개…이재명 관련 증언 이어질까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작년 말 '뜨거운 감자'로 떠올랐던 대장동 재판이 공판갱신절차를 마치고 이주 목요일(26일)부터 재개됩니다.<br /><br />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일당과 같은 배임 혐의로 기소된 후 본격 심리에 처음 나서는 겁니다.<br /><br />김유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법조계뿐만 아니라 정치권까지 뒤흔들었던 대장동 재판.<br /><br />이재명 대표의 측근이었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작년 10월 구속 만기로 출소한 후 폭로전을 이어오면서, 공판날이면 피고인인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입에 관심이 쏠렸습니다.<br /><br /> "(진술 태도를 바꾼 이유는) 배신감일 수도 있는데, 제가 좀 착각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."<br /><br />그러다 작년 12월 민간업자 김만배 씨가 자해를 시도해 재판이 한동안 지연됐고, 2월 법원 인사로 재판부가 바뀌어 최근까지 갱신 절차가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오는 26일부터 본격 심리가 이뤄지는데, 이 대표가 대장동 사업 관련 배임 혐의로 지난 3월 기소된 후 처음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앞선 재판에서 유 전 본부장 측은 대장동 사업의 실질적 결정권자가 당시 성남시장, 이 대표가 아니었냐며 공세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동료인 남욱 변호사 역시 대장동 사업 지분 중 이 대표 측 지분이 있다는 취지로 법정에서 주장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이 대표 최측근들이 줄줄이 뇌물 혐의 등으로 기소됐고, 이들 재판에서도 대장동 사업은 주요 배경 사실로 여러 차례 소환됐습니다.<br /><br />민간업자들이 대표에 불리한 증언을 잇달아 내놓는 가운데 김만배 씨는 여전히 홀로 결이 다른 주장을 펼치는 점도 향후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.<br /><br />지난주 김용 씨에 대한 재판에서 김 씨는 유 전 본부장, 정 전 실장과 네 명이서 '의형제'를 맺었다는 설을 부인하는가 하면 유 전 본부장에게 건넨 수억원은 이 대표 최측근과 관계없다며 유 전 본부장과 배치되는 진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재작년 11월부터 1년 반가량 진행돼 온 이 재판에 대한 1심 결론은 일러야 올 연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유아입니다. (ku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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