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복지장관, 연일 간호법 중재 행보...직역간 전선은 확대 / YTN

2023-04-22 6 Dailymotion

간호조무사협회도 방문…연일 ’간호업계 달래기’ <br />오는 27일 ’간호법’ 국회 표결 앞두고 전선 확대 <br />간호조무사협회 "간호법 통과 시 즉시 총파업" <br />응급구조사 협회 등 "간호법, 타 직역 업무 침해"<br /><br /> <br />조규홍 복지부 장관이 간호법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연일 간호사들을 만나 중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의사에 이어 간호조무사들까지 간호법 제정에 강경하게 반대하고 나서면서 다양한 의료 직역 간 갈등을 풀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화여대 의대 부속 목동 병원을 찾아 간호사들을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인력 부족과 불규칙한 교대 근무 등에 따른 간호사의 격무와 조기 이직을 막을 해법을 찾기 위해 현장을 찾은 겁니다. <br /> <br />[조규홍 / 보건복지부 장관 : 간호사 한 분이 담당하시는 환자 수를 줄이고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근무 형태를 도입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튿날 조 장관은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찾아 면담했는데, 창립 50주년을 맞은 간호조무사협회를 방문한 복지부 장관은 조 장관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조 장관의 '간호업계 달래기' 행보에도 간호법 제정안의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전선은 더욱 확산하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간호법의 목적에 명시된 '지역사회'가 간호사 단독 개원의 단초가 될 수 있다며 의사들이 반발한 데 이어 이번엔 간호조무사의 학력 규정을 놓고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간호조무사들은 '특성화고 졸업자'와 '사설간호학원 수료자'로 규정하고 있는 점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곽지연 /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 : 사람의 생명을 간호하는 간호조무사는 고졸, 사설학원으로 제한해놓고, 전문대 양성의 길을 법으로 막고 있습니까?] <br /> <br />그러면서 간호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의사들의 휴진 여부와 관계없이 먼저 총파업에 나서겠다며 강경한 입장으로 선회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간호협회는 물론 간호조무사 양성 교육기관들까지 나서서 간호조무사의 학력 규정을 올리면 간호조무사 교육 체계의 근간을 흔들 거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응급구조사협회 등 의료계 소수 직역에서도 간호법은 간호사들이 다른 직종이 하는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근거가 될 거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고령화 시대의 간호 서비스 일자리를 놓고 다양한 직역 간 물러설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윤정 (yjshin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42306262058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