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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개월 공짜 따라 알뜰폰 ‘환승’…1300만 명 넘어 출혈경쟁

2023-04-23 2,31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치솟는 물가에 저렴한 알뜰폰으로 통신비 다이어트하는 분들 많습니다. <br> <br>어느새 가입자는 13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> <br>이러다보니 알뜰폰 업체들은 통신비를 끝없이 인하하는 무한 출혈 경쟁에 돌입했고, 조금이라도 더 싼 업체를 찾아 갈아타는 <br>알뜰폰 환승족도 생겨났습니다.<br><br>정현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한 알뜰폰 업체 홈페이지입니다. <br> <br>데이터 7GB를 주는 LTE 요금제가 7개월간 무료라고 적혀 있습니다. <br> <br>8개월째부턴 1만 6500원을 내야 하지만 이 업체가 망을 빌린 이동통신사와 비교하면 월 요금은 약 3분의 1 수준. <br><br>가입자가 폭주해 고객센터 연결도 어렵습니다. <br><br>[알뜰폰 E사 고객센터 (그제 오후)] <br>"○○○모바일입니다. 연결이 어렵습니다."/ <br> <br>최근 알뜰폰 업체들이 6~8개월 무료를 내세운 요금제를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. <br><br>수개월 간 추가 할인을 하는 알뜰폰도 많은데 5G 무제한 요금제를 2년 쓴다고 가정하면 이동통신사 상품보다 100만 원 가까이 <br>절약할 수 있습니다.<br> <br>소비자들은 이런 이벤트 기간에 맞춰 6개월마다 알뜰폰 업체를 옮겨 다니기도 합니다. <br> <br>[이모 씨 / 직장인] <br>"괜찮은 요금제가 나올 때마다 6개월에서 1년 간격으로 갈아타는데요. 통신사 요금제랑 비교하면 특가 요금제는 10분의 1도 안 되니까. 귀찮아도 갈아타는 것 같아요." <br><br>통신비 부담에 알뜰폰 가입자는 늘고 있습니다. <br> <br>2019년 2월 800만 명대였는데 4년이 지나 133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<br><br>하지만 일부 알뜰폰 업체는 업무 처리가 불편해 소비자들 사이에선 원수에게도 추천하기 고민된다는 반응까지 나옵니다. <br> <br>홈페이지나 전화로만 상담이 가능한데 영세 업체가 많아 상담원이 부족한 겁니다. <br> <br>또 범죄가 발생했을 때 경찰이나 소방의 위치추적 요청에 대응이 어렵다는 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현우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추진엽 <br>영상편집 : 박혜린<br /><br /><br />정현우 기자 edg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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