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백현동 개발 사업 당시 인허가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의 구속 기간을 다음 달 3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전 대표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달까지 백현동 개발부지 용도변경이나 성남도시개발공사 참여 배제, 임대주택 비율 축소 같은 인허가 알선 대가로 시행사 대표에게서 77억 원을 챙긴 혐의로 지난 14일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 전 대표는 백현동 개발 당시 경기 성남지역 다른 건설공사 비리 사건으로 구속돼 인허가 로비를 할 수 없었다고 주장하지만, 검찰은 김 전 대표가 수감 중에도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정진상 당시 성남시 정책비서관 등과 면회하고 측근들과 서신을 주고받으며 옥중 로비를 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백현동 인허가 절차를 대리한 설계용역업체를 추가 압수수색한 검찰은 구속 기간 안에 김 전 대표를 재판에 넘긴 뒤,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 대표에게 대장동 비리와 비슷한 구조로 민관 유착에 따른 배임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42322072962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