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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단, 커지는 민간 피해...대피 못하는 외국인 '불안' / YTN

2023-04-23 304 Dailymotion

수단 정부군과 신속지원군이 명절을 맞아 임시 휴전에 들어갔지만, 전투가 남긴 상처는 너무나 크고 깊습니다. <br /> <br />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과 외국인들은 공포와 불안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류재복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가를 덮친 포탄으로 주택 여기저기가 부서졌습니다. <br /> <br />쇠문이 찢길 정도로 충격이 컸습니다. <br /> <br />침대에 머물던 조카 역시 포탄을 피하지 못한 채 숨을 거두었습니다. <br /> <br />[아드리스 하산 / 사망자 삼촌 : 조카는 침대에서 죽었습니다. 포탄이 떨어진 뒤 방에 들어갔더니 침대에 포탄 파편이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수단 군부의 무력 충돌로 지금까지 4백여 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폭격이나 총격전이 인구가 밀집한 주택가에서 벌어진 탓에 민간인 피해가 특히 컸습니다. <br /> <br />기반시설이 파괴되고 물이나 전기가 끊겨, 생활 자체가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임시 휴전을 틈타 외국인의 긴급 대피가 이뤄지고 있지만 피하지 못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주로 가난한 아프리카 국민입니다. <br /> <br />[나이지리아 대학생 : 다른 나라들이 자국민을 대피시키는 것처럼 우리를 소중히 여기는 보살핌을 바라지만 우리나라는 언제나 미안하다고만 합니다.] <br /> <br />짧은 휴전이 끝나면 또다시 대규모 교전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공포와 두려움 속에서도 피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순간순간이 지옥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류재복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재복 (jaebogy@ytn.co.kr)<br />영상편집 : 한수민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42322432962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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