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전 70년을 맞아 통일을 염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크 70대의 퍼레이드와 마라톤 대회도 열렸는데요, <br /> <br />남도에는 철쭉도 흐드러지게 피어 많은 탐방객이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휴일 표정 김범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광화문에서 정 남쪽에 자리한 '정남진' 전남 장흥군입니다. <br /> <br />그림같이 펼쳐진 다도해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평화 비둘기 풍선이 날려집니다. <br /> <br />정전 70년을 맞아 바이크 동호회원들은 70대를 타고 장흥군 일대를 돌며 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통일의 기운을 북돋우기 위한 마라톤 대회도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2천여 명의 건각들은 탐진강을 따라 달리며 건강을 다지고 평화 통일도 기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선미 / 정남진 마라톤대회 참가자 : 비둘기도 날리시고 '정남진에서 중강진까지'라는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뛰는 것을 보고 아, 우리가 머지않아 북한에 갈 수 있겠구나, 이렇게 장흥에서 뛰어서 북한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뛰었습니다.] <br /> <br />[박재민 / 정남진 마라톤대회 참가자 : 물론 이 몸 상태로 5위 만족스럽긴 한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다른 대회에서는 한 3등까지는 끌어올려 볼까 합니다.] <br /> <br />정남진에서 띄우는 통일 염원이 북한 중강진까지 이르기를 바라며 다채로운 한마당 행사가 마련된 겁니다. <br /> <br />[김 성 / 전남 장흥군수 : 정전 70주년을 맞이했습니다. 다시는 이 한반도 땅에서 같은 민족끼리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서 오늘 이런 통일 기원 퍼포먼스를 하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서부해당화 2백만 그루가 장관을 이룬 사찰에는 이제 철쭉도 흐드러지게 피어서 많은 봄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범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범환 (kimb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42322445082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