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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각국 수단에서 '엑소더스'...내전 격화로 일부 차질 / YTN

2023-04-23 504 Dailymotion

수단의 무력분쟁이 9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과 사우디에 이어 프랑스와 영국 등 세계 각국이 속속 자국민들을 대피시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정부군과 반군 간의 일시 휴전 약속이 사실상 깨지면서 철수 작전이 일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단의 반군 신속지원군이 수도 하르툼의 대통령궁 인근에 집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'이드 알피트르 휴전' 기간이지만 끊임없이 총성이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화면 속엔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 신속지원군 사령관이 내전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군벌 간 무력 분쟁이 격화되고 있는 수단에서 세계 각국이 자국민 대피작전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는 우선 100명을 철수시켰고, 영국도 외교관과 가족들을 대피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[벤 월래스 / 영국 국방장관 : 위험하고 위태로웠지만 C-130과 A400 항공기를 이용해 외교관과 거주자들을 모아 안전한 곳으로 날아갈 수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이탈리아는 자국민 등 170명을 대피시키기 위해 C-130 수송기 2대를 하르툼 공항에 대기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과 일본 캐나다 등도 항공편과 육로, 선박 등을 이용해 자국민 대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휴전 중에도 정부군과 신속지원군 교전이 이어져 일부 대피작전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국적자들의 차량이 공격당해 1명이 다쳤고, 포트 수단으로 이동하던 카타르 차량은 약탈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무력분쟁이 격화되자 교황도 우려를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[프란치스코 / 교황 : 불행히도 수단의 상황이 여전히 심각합니다. 폭력 사태를 빨리 끝내고 대화의 길로 돌아갈 것을 거듭 호소합니다.] <br /> <br />수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29명으로 현재까지 안전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들의 철수를 위해 군용기를 수단 인근 지부티에 대기시키고 있고, 오만에 있던 청해부대 충무공이순신함을 수단 해상으로 이동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상순 (sslee@ytn.co.kr)<br />영상편집 : 한수민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42405200508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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