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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영길 오후 귀국에 민주 '예의주시'…여 '수사협조' 촉구

2023-04-24 1 Dailymotion

송영길 오후 귀국에 민주 '예의주시'…여 '수사협조' 촉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랑스 파리에 체류 중이던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(24일) 오후 귀국합니다.<br /><br />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하자 급거 귀국한 건데요.<br /><br />차승은 기자, 송 전 대표 귀국을 앞둔 정치권의 분위기를 전해주시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회입니다.<br /><br />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후 8시쯤 프랑스 파리를 떠나 오늘 오후 3시 5분쯤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난 22일 파리 현지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의 조기 귀국 요청에 따르겠다고 밝힌 뒤 귀국길에 오른 것인데요.<br /><br />송 전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"모든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"며 자진 탈당을 선언하면서도 '돈 봉투' 의혹에 대해서는 모른다는 입장을 나타냈는데요.<br /><br />송 전 대표는 귀국길에 오르기 전,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"한국에 도착해 차분하게 사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송 전 대표의 조기 귀국으로 민주당은 일단 한숨을 돌리는 분위기인데요.<br /><br />당 지도부가 송 전 대표를 만날 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비명계에서는 지도부가 이번 사태를 안이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는데요.<br /><br />이상민 의원은 오전 CBS 라디오에서 탈당만으로 민주당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며, 사실이 밝혀지면 책임을 엄중하게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당내 일각에서는 자체 조사기구를 꾸리는 등 강도 높은 자정 노력을 거듭 요구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당 지도부는 자체 조사에는 선을 긋는 한편, 재발방지를 위해 대의원 폐지·축소 등 수습책 마련에도 고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에서는 비판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.<br /><br />김기현 대표는 "송 전 대표의 임시 탈당은 책임지는 자세가 전혀 아니"라며 "송 전 대표를 영웅시하고 엄호하는 민주당이 더 가관"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윤재옥 원내대표는 "의원 한두 명의 개인 일탈이 아닌 집단 범죄"라며 "검찰 수사에 전면 협조하고 사법부 판단을 기다리라"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국빈 방문을 위해 오늘(24일) 출국합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한 여야의 반응도 또 엇갈렸을 것 같은데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민의힘 지도부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성공적인 방미를 기원했습니다.<br /><br />김기현 대표는 "이번 방미가 지난 70년간 축적된 한미 동맹의 성과"라면서 "북한의 눈치를 보며 미중 사이를 오락가락했던 문재인 정부와는 차원이 다른 신뢰로 한미 동맹을 다지게 될 것"이라고 말했는데요.<br /><br />또 "20년 만에 국내 4대 기업과 6대 경제단체 수장이 경제사절단으로 함께 한다"며 "한미 동맹이 안보를 넘어 경제와 기술 동맹으로까지 확장된 만큼, 윤 대통령이 경제적 국익도 잘 챙겨올 것"으로 기대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, 더불어민주당은 우려를 나타냈는데요.<br /><br />이재명 대표는 "혹독한 실패로 끝난 일본 퍼주기 외교를 반면교사 삼으라"며 "윤 대통령에게 당당하고 유능한 실용외교, 국익외교를 펼쳐달라"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박홍근 원내대표도 "대통령실 도청 의혹에 대한 강력한 항의와 재발방지 약속, 그리고 반도체·자동차 산업 규제 문제 해결 등 민주당이 강조한 3대 의제를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"고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차승은이었습니다.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#송영길 #귀국 #돈봉투 #윤대통령 #국빈방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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