육군 특수임무대 등 철수 지원…국내 이송 준비 <br />정부, 수단 인근 해역으로 청해부대 급파 <br />공군 C-130J ’슈퍼 허큘리스’ 그제 지부티 도착 <br />軍 다목적 수송기 KC-330 시그너스도 수단행<br /><br /> <br />수단에서 군벌 간 무력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지에 체류 중인 한국인 28명을 국내로 이송시키기 위한 정부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군의 다목적 공중 급유 수송기 '시그너스'도 추가로 투입돼 현지로 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수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외교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지 상황이 매우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을 것 같은데, 우리 국민의 상태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우선 우리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외교부와 국방부 모두 신중을 기하며 말을 아끼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다행히 수단 현지에 체류하고 있는 한국인 28명 모두 안전한 상태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남궁환 주수단 대사는 오늘 아침 YTN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수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총 29명으로 확인됐지만, 수단 국적을 가진 한 명이 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육군 특수임무대와 경호요원 등 50여 명이 우리 국민의 철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확한 이송 경로는 공개되지 않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정부는 공항으로 이동하는 방안이 여의찮을 경우 뱃길 이송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오만에 있던 청해부대를 수단 인근 해역으로 급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에 급파된 공군 수송기 '슈퍼 허큘리스'는 인근 국가 지부티의 미군기지에 그제 도착했는데요. <br /> <br />우리 군 다목적 공중 급유 수송기 '시그너스'도 추가로 수단 인근으로 향하는 항적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정부가 '시그너스' 투입과 관련한 공식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만, <br /> <br />항로 추적 사이트에 따르면 '시그너스'는 어제저녁 8시쯤 부산에서 이륙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프랑스, 독일 등 각국의 자국민 철수가 빠르게 이뤄지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가용 자산을 총동원해 철수 작전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외교부에서 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42414333340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