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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정자교 붕괴' 성남시, 탄천 17개 보행로 모두 재시공

2023-04-24 0 Dailymotion

'정자교 붕괴' 성남시, 탄천 17개 보행로 모두 재시공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기 성남시는 탄천을 지나는 노후교량 20개 가운데 붕괴사고가 발생한 정자교를 포함해 17개의 보행로를 철거후 재시공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노후 인프라에 대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남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강창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분당신도시 탄천에 설치된 교량 20개 가운데 3개를 제외한 나머지 17개의 보행로가 철거후 재시공됩니다.<br /><br />정자교 보행로 붕괴사고 이후 교량 정밀안전진단을 벌여온 성남시는 정자교를 포함해 17개 교량 보행로를 철거후 재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1, 2차에 걸쳐 진행된 안전진단 결과 대다수 교량의 보행로 처짐상태가 허용 한계치를 크게 초과하는 등 미흡과 불량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 "보도부의 처짐 상태가 허용지침 한계를 많게는 14.5배까지 초과하여 D등급 또는 E등급 수준으로 나타나 보도부를 전면 철거한 후…."<br /><br />이들 교량은 분당신도시 조성 당시인 1990년대 초 건설된 것으로 보행로 밑에 교각을 설치하지 않고 한쪽 끝만 교량에 부착한 일명 외팔보 형식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탄천에 설치된 20개 교량 가운데 보행로가 철거되지 않는 교량은 지난 2016년 준공된 이매교 등 3개에 불과합니다.<br /><br />성남시는 교량 보행로 철거와 재시공에 1,500억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고 정부 차원의 특별지원을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 "시한폭탄과 같은 노후 인프라 문제를 지방자치단체 홀로 감당하도록 내버려 두지 마십시오. 성남시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해…."<br /><br />성남시는 철거후 재시공될 교량에 대해 이달말까지 순차적으로 보행로를 통제하고 차도에 임시 보행로를 설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. (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#탄천 #정자교 #교량붕괴 #경기 성남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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