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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장동 공범들 추가 기소…곽상도 '50억 뇌물' 압수수색

2023-04-24 1 Dailymotion

대장동 공범들 추가 기소…곽상도 '50억 뇌물' 압수수색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검찰이 '대장동 개발비리'와 관련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범죄수익은닉에 가담한 공범들을 무더기로 추가 기소했습니다.<br /><br />'50억 클럽' 의혹과 관련한 추가 압수수색도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화천대유 공동대표 이성문·이한성 씨, 쌍방울그룹 부회장 출신 화천대유 이사 최우향 씨, 김만배 씨의 부인 등이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<br /><br />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범죄수익은닉 등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공범들입니다.<br /><br />이들은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대장동 사업 관련 범죄수익 중 약 360억원을 수표 발행 및 소액권으로 쪼개 차명 오피스텔에 보관하거나 제3자 계좌 송금하는 식으로 숨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기소된 김만배의 약 390억원 범죄수익 은닉 혐의 중 이성문씨는 약 290억원, 이한성씨는 75억원, 최씨는 95억원, 부인은 40억2900만 원에 가담했다고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2021년 수사 시작 후 김씨의 지시를 받아 휴대전화를 부순 인테리어 업자나 수표 142억원을 숨긴 기업체 대표 등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<br /><br />대장동 사건 관련 이른바 '50억 클럽' 의혹 사건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도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곽상도 전 의원과 아들 병채씨의 범죄수익은닉 등과 관련해 산업은행, 호반건설 관계자들의 이메일 서버 등을 압수수색 한 겁니다.<br /><br />검찰은 곽 전 의원이 2015년 화천대유가 참여한 성남의뜰 컨소시엄 와해를 막아주고 그 대가로 병채씨의 퇴직금 명목으로 김만배씨로부터 50억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1심 재판부는 지난 2월 곽 전 의원과 아들 병채씨를 '경제 공동체'로 보기 어렵다며 퇴직금 50억원을 뇌물로 인정하지 않았지만, 검찰은 뇌물 수수 공범으로 보고 보강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 (goodman@yna.co.kr)<br /><br />#대장동 #50억클럽 #김만배 #곽상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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