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최대 원자력 분야 전문 전시회인 '국제 원자력 에너지 산업전'이 경북 경주에서 개막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, 원자력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나서면서 산업전에 대한 국내·외 관심도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SMR'이라고 불리는 소형 모듈원자로입니다. <br /> <br />참가자들이 기존 원자로와 비교하며 장단점을 꼼꼼히 확인합니다. <br /> <br />국내 기술로 개발해 해외시장 진출을 노리는 차세대 한국형 원전, APR1400에 대한 관심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원자력 산업의 현주소를 읽을 수 있는 '원자력 에너지 산업전'이 경북 경주에서 개막했습니다. <br /> <br />참여 기업들은 이번 산업전을 계기로, 탈원전 정책으로 침체했던 원자력 업계가 다시 기지개를 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노백식 /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부회장 : 탈원전 정책의 추진 과정에서 원전 산업 경쟁력이 많이 훼손된 부분이 있어서 지금은 조속히 그런 훼손된 공급망을 복원하고, 참여하는 세계 여러 국가와 함께….] <br /> <br />특히 코로나19로 끊어진 산업 전반의 네트워크를 되살리는 기회가 될 거로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필립 하트론 / 참가 기업 대표: 코로나19로 오랫동안 분리돼 있었는데, 팬데믹 이후에 다시 참가하고, 모두 만나서 다시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. 이번 산업전의 첫 번째 목표도 이런 관계 회복입니다.] <br /> <br />산업전과 함께 원자력 기술 관련 국제 학술대회도 10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원전 수출에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창구도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[이달희 / 경북 경제부지사 : 중소기업들의 산업화에도 신경을 써서 이 중소기업들이 동반으로 해외에 진출해서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경상북도는 경북 동해안에 많은 수의 원전이 가동되는 만큼 정부 정책에 맞춰 원자력 산업 생태계 복원을 지원하고 지역 중소기업을 키워나갈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윤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윤재 (lyj10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42421065688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