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래 산업 지각변동에 따라 대기업도 실시간 변화 중입니다. <br> <br>2차 전지 핵심 소재를 만드는 회사가 대기업이 되는가 하면, 포스코가 롯데를 제치고 재계 5위로 올라섰습니다.<br> <br>안건우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양극재 같은 2차전지 핵심 소재를 만드는 코스닥 시가총액 선두기업 에코프로그룹. <br> <br>2007년 상장 이후 처음 자산규모 6조 9천억 원대의 대기업이 됐습니다. <br> <br>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 자산총액 5조 원이 넘어 공시 의무가 생기는 대기업 집단 지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[한기정 / 공정거래위원장] <br>"신규 지정된 집단은 8개로 LX, 에코프로, 고려에이치씨…. 전기차 등 신산업 성장에 따라 공시대상 기업집단의 수가 증가했습니다." <br> <br>LG에서 독립한지 2년 만에 대기업이 된 LX도 배터리 핵심 광물 확보와 자율주행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있는 기업.<br><br>LX는 재계순위 44위, 에코프로는 62위에 올랐고 최근 2차 전지 핵심 소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포스코는 롯데를 밀어내고 재계 5위에 올라섰습니다.<br> <br>다만 포스코는 물적 분할 이후 포스코 홀딩스가 보유한 포스코 주식 가치 약 30조 원이 추가 산정돼 자산이 늘었다는 게 공정위의 설명입니다. <br> <br>방탄소년단 소속사인 하이브는 자산이 4조 8천억 원으로 기준에 못 미쳐 공시집단 지정을 피했습니다. <br> <br>2차전지와 모빌리티 같은 신산업에 뛰어든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려진 가운데 자산 5조 원이 넘는 대기업은 지난해 76개에서 <br>올해 82개로 늘었습니다.<br><br>채널A뉴스 안건우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정승호 <br>영상편집: 최창규<br /><br /><br />안건우 기자 srv1954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