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런 가운데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 사이에선 송 전 대표를 찬양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 이재명 대표는 이틀째 관련 언급을 자제하고 있습니다.<br> <br>김유빈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'믿는다 송영길' '선당후사 송영길' 등 응원 플래카드를 든 지지자들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모습을 드러내자 연신 환호성을 지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송영길! 송영길! 송영길!" <br><br>어제 송 전 대표 귀국 자리에 마중 나간 지지자들이 환영 인증샷을 찍어 송 전 대표 팬카페에 공유하고 있습니다.<br><br>이재명 민주당 대표 팬카페인 '재명이네 마을'에도 "이재명이 대통령 되면 송영길을 외교부 장관 시키자" "국민들이 함께 합니다" 등 송 전 대표 응원 글들이 속속 올라왔습니다.<br> <br>강성 지지자들은 "본인의 책임이라며 조기 귀국한 송 전 대표를 큰 정치인"이라고 띄우고 있습니다. <br> <br>당 일부 지도부도 송 전 대표를 감싸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. <br> <br>[정청래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(KBS 라디오 '최경영의 최강시사')] <br>"(정계 은퇴 주장이) 좀 야박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." <br> <br>반면 이재명 대표는 이틀째 송 전 대표 언급을 자제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(송영길 출금조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?) (국민의힘 출신의) 박순자 의원 수사는 어떻게 되어갑니까 관심이 없으신가 보군요." <br> <br>국민의힘은 민주당을 유해정치 집단으로 규정했습니다. <br> <br>[송석준 / 국민의힘 의원] <br>"송 전 대표, 그리고 송 전 대표 결정을 방관하는 민주당, 영웅시하는 민주당 인사 및 지지자의 행태는 참으로 개탄스럽기 이를 데 없습니다." <br> <br>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은 "송영길을 연호한 공항의 추태는 국민을 졸로 보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"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이 철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배시열<br /><br /><br />김유빈 기자 eubini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