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아프리카 수단에서 군벌 간 무력 충돌로 고립됐다가 탈출한 우리 국민 28명이 무사히 한국에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공항에 도착해 현지 탈출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생생히 증언했는데요,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반용우 / 귀국 교민 : 죽었다가 살았다는 느낌입니다. 정말 총 쏘고, 대포 쏘고, 우리 집 주변에서 정말 전쟁이 일어났어요. 말로만 듣던 전쟁. 폭격도 받았고, (탈출) 중간에 군인들이 시비 거는 게 제일 걱정이 됐죠.] <br /> <br />[김현욱 / 귀국 교민 : 중간중간에 폭탄 소리도 많이 들렸고요, 인터넷, 통신이 제대로 잘 안 되는 게 가장 어려운 점 중 하나였고요. 수단 군인들이 '어떤 사유로 이 길을 지나가느냐' 물어봤을 때 중간에 잠깐 내려서 소지품 검사도 당하고….] <br /> <br />[주은혜 / 주수단 대한민국대사관 참사관 : 당시 총격이 너무 심해지고 교전 상황이 심해지면서 아무도 밖에 나올 수 없는 상황이 됐거든요. 저도 마찬가지로 그 안에 계속 있었고요. 방탄차량을 이용해서 교민들을 결집 되어 있는 곳 위주로 차례차례 모을 수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42523223055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