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계곡 살인' 이은해 2심도 무기징역..."가스라이팅 살인은 아냐" / YTN

2023-04-26 27 Dailymotion

’계곡 살인’ 이은해 2심도 무기징역 선고 <br />공범 조현수도 1심과 같은 징역 30년 선고 <br />유족 측 "법원 판단 존중…가슴 아픈 일 없으면"<br /><br /> <br />생명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른바 '계곡 살인'의 주범 이은해가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도 가스라이팅에 의한 직접 살인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은해는 보험 사기를 의심한 보험사를 상대로 남편 보험금 8억 원을 달라며 소송을 냈던 사실도 뒤늦게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생명보험금 8억 원을 노리고 수영을 못하는 남편을 계획적으로 물에 빠지게 해 숨지게 한 계곡 살인 사건. <br /> <br />2심에서도 주범 이은해는 무기징역을, 공범인 조현수도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이들이 두 차례 살인미수와 살인을 저질러 그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, 양심의 가책도 없이 보험금을 청구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핵심 쟁점이었던 '직접 살인'은 이번 항소심에서도 인정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1심과 마찬가지로 이은해가 남편 윤 모 씨를 심리적으로 지배해 가스라이팅에 의한 직접살인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1심과 마찬가지로 부작위에 의한 살인, 간접 살인만 인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 유족 측은 선고 이후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 선량한 이들이 범행을 당하는 가슴 아픈 일은 다시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피해자 유족 : 결과적으로는 지금 이제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고요. 이은해는 보험금 금전에 대한 미련이 아직도 많아서…. 아직 정신을 못 차린 거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이은해가 생명보험사를 상대로 남편 보험금 8억 원을 달라며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보험 사기를 의심한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자, 윤 씨 사망 1년여 만인 지난 2020년 11월 소송을 낸 겁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30일 재판이 재개될 예정이지만, 이은해의 소송을 맡았던 변호사들은 모두 사임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민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박재현 <br />영상편집;서영미 <br />그래픽;주혜나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민기 (choim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42618433227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