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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미 정상, 한국전 참전비 찾아 ‘동맹 70년’ 되새긴 헌화

2023-04-26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전야제 성격으로 전날 저녁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. <br> <br>한미동맹 70주년에 걸맞게 양국 정상부부가 함께 워싱턴에 있는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을 찾아 헌화했습니다. <br> <br>다시 워싱턴 연결해서 이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<br> <br>조영민 기자, 한미 정상이 만난 첫 번째 장소가 상당히 의미있는 곳이군요?<br><br>[기자]<br>네. 이번 방미 기간 한미 정상이 처음 만나 함께 간 장소가 워싱턴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이었습니다. <br><br>한국전쟁을 함께 치르며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차원으로 해석됩니다. <br><br>참전 기념공원은 정상 뿐 아니라 부인들까지 함께 찾았는데요. <br> <br>4만 명 넘는 한국전 전사자 이름이 적힌 ‘추모의 벽’을 지나 기념비까지 걸어서 이동한 뒤, 헌화를 하고 고개를 숙여 묵념하며 참전용사들을 추모했습니다. <br> <br>최근에서야 신원이 확인된 한국전 참전 전사자 미군 루터 상병의 유족을 함께 만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은 헌화 뒤 "미국 청년들의 희생에 마음이 숙연해진다", "한국이 이렇게 성장한 건 이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음을 보여준다"라고 말했고, 바이든 대통령은 "한미동맹의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 보는 뜻깊은 시간"이라고 화답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. <br><br>한국전에 참전한 뒤 실종된 장병들을 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내용의 성명도 채택했습니다.<br><br>앞서 윤 대통령 부부는 한국과 미국의 전현직 장병 300여명과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. <br> <br>[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오찬] <br>"피로 맺어진 한미동맹은 70년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이며 강력한 동맹 관계를 만들어 왔습니다." <br> <br>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전 참전 원로 용사와 유족에게 태극 무공훈장 등을 수여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조승현 <br>영상편집 : 이혜리<br /><br /><br />조영민 기자 y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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