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 회담이 곧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정상 회담에 앞서 공식 환영식이 성대하게 열렸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이승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정치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선 환영식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환영식이 방금 끝났는데요, 정상 회담을 앞두고 양국 정상 분위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환영식은 미국 시각 오전 10시 한국 시각으론 밤 11시, 정확히는 11시 16쯤에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 잔디광장, 사우스론에서 성대하게 열렸는데요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 내외가 윤 대통령 부부를 영접한 뒤 한미 양국 국가가 연주됐고 이어 두 정상이 연설하는 순서로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환영사에 나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깨트릴 수 없는 동맹이고 용맹과 희생으로 만들어진 동맹이라면서 미국과 한국은 앞으로도 함께 나갈 거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이어진 답사에서 한미동맹은 세계의 자유와 평화, 번영을 위한 글로벌 동맹이라며 동맹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기 위해 여기 왔다고 화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정상은 30여 분에 걸쳐 환영식을 마친 뒤에 곧바로 백악관 집무실로 이동해 정상회담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정상회담은 소인수, 확대회담으로 연속해서 이어지고 공동 기자회견이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엔 의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핵심 의제 가운데 하나인 한반도 안보 문제와 관련한 큰 그림이 나온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어떤 내용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 정상이 공동성명과 별도로 확장억제에 대한 문건을 발표한다고 했는데, 그게 바로 '워싱턴 선언'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때 미국이 핵으로 보복·응징하는, 이른바 미국 핵우산을 더 강화하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핵무기를 사용하는데 한미가 공동으로 기획, 실행하기 위한 한미 핵협의그룹, NCG도 신설됩니다. <br /> <br />이를 통해 핵전력 운용에 우리 발언권도 보장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북대서양조약기구, 나토의 핵기획그룹을 모델로 삼았지만, 핵무기를 공유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토와 마찬가지로, 핵 버튼을 누를 권한은 미국 대통령에게만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핵잠수함의 한반도 전개도 눈에 띄는데요. <br /> <br />핵잠수함 같은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정례배치해 북한 도발을 억제하게 되는데 <br /> <br />대신 우리나라는 미국의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배 (sbi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42623561590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