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 의혹은 유명한 연예인 연루설까지 나오면서 더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. <br> <br>가수 임창정은 나도 피해자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방송인 노홍철 씨도 주가 조작 의심 세력으로부터 투자를 제안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김지윤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가수 임창정 씨가 SNS를 통해 여러 의혹에 대해 해명했습니다. <br> <br>"회사를 키우고자 노력하는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을 겪었다"면서 "누구에게도 금전적 피해를 입히거나 잘못된 이득을 취한 적 없다"고 적었습니다. <br><br>자신의 권유로 다른 가수가 손실을 입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"명백한 오보"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임 씨는 지난해 11월 사건 관련자들을 처음 만났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이들과 사업 제휴를 논의하던 중 자신의 연예기획사 지분 일부를 50억 원에 팔았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임 씨는 이 중 30억 원을 자신과 아내 명의의 주식 계좌에 넣고 투자를 맡긴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처음엔 큰 돈을 벌었지만, 최근 주가 폭락으로 큰 손실이 난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[임창정 소속사 관계자] <br>"대표님께서 피해를 받으신 부분도 맞기도 하고. 피해를 입긴 해도 지금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잖아요. 죄송하다." <br> <br>하지만 임 씨가 세력들이 운영하는 방송 채널에 등장하고, 이들이 인수한 해외 골프장에도 함께 투자한 걸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> <br>방송인 노홍철 씨도 골프연습장에선 만난 주가 조작 의심 세력들로부터 여러 차례 투자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[노홍철 소속사 관계자] <br>"제안에 응하지 않아서 결과적으로는 아주 다행인 상황이기는 하죠. 더 구체적으로 본인이 얘기를 하시는 건 또 되게 조심스러우신 것 같아요." <br> <br>이번 사건 투자 규모만 8천억 원, 의사, 정관계 인사, 연예인 등 투자자만 1천 명이 넘는다는 주장도 제기돼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이준희 최혁철 <br>영상편집 : 방성재<br /><br /><br />김지윤 기자 bond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