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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SG 사태' 배후 의심세력 압수수색..."피해액 2조 육박" 주장도 / YTN

2023-04-27 348 Dailymotion

주가 조작 일당이 운영한 골프 업체 압수수색 <br />주가 폭락 사태 배경에 ’주가 조작 세력’ 의혹 <br />투자 컨설팅 업체 사무실 등 10여 곳 강제 수사 <br />"투자자 명의 휴대전화로 통정 거래해 주가 띄워" <br />"정·재계 인사, 유명 연예인도 투자"<br /><br /> <br />이른바 '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'의 배경으로 지목된 주가조작 의심 세력들에 대해 금융위원회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에게 투자를 맡겼던 피해자들 사이에선 피해액이 2조 원에 육박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김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금융위원회 조사관들이 건물을 빠져나옵니다. <br /> <br />주가조작 가담자로 의심되는 이들이 운영하는 골프 업체를 압수수색한 겁니다. <br /> <br />[금융위원회 관계자 : (SG증권과 관련이 있을까요?) 조사 진행 중이라 저희가 따로 말씀드릴 게 없고요….] <br /> <br />나흘째 이어진 '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'의 배경에는 주가조작 세력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위는 이들이 운영한 투자 컨설팅 업체 사무실과 자택 등 10여 곳을 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대신 투자해 돈을 불려주겠다며 사람들을 끌어모아 투자자 명의로 개통된 휴대전화를 이용해 통정 거래를 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높은 수익을 내준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전문직과 정·재계, 연예계 인사들까지 얽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진이 접촉한 피해자 A 씨는 수익이 났다고 해 돈을 찾으려고 하자, 주가 조작 세력의 핵심 인물이 다시 투자하면 몇 배로 불어난다며 재투자를 강권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결국 손에 쥔 돈은 없고, 일당이 자신도 모르게 신용매수를 해 빚을 수십억 원 지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. <br /> <br />100억 원대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적지 않은 가운데, 일각에서는 피해 금액이 2조 원에 육박할 거라는 추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들은 조만간 주가 조작 일당을 사기와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기로 했는데, 현재 50여 명이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일당 10명을 출국금지한 검찰도 본격 수사에 나설 것을 검토하고 있고 경찰도 이들이 무등록으로 투자업체를 운영한 사실을 확인해 별도로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다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이승창 <br />영상편집 : 양영운 <br />그래픽 : 우희석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다현 (dasam08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42720521460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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