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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·SK, 반도체 적자행진...장기 경쟁력 확보 필요 / YTN

2023-04-27 158 Dailymotion

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부문에서 역대 최악의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감산 효과가 가시화되는 하반기부터는 업황이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,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여전해 중장기적인 경쟁력 확보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윤해리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메모리 반도체 한파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역대 최악 수준의 영업 실적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반도체 부문에서만 4조 6천억 원에 달하는 영업 적자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반도체 부문 분기 적자는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지난 2009년 1분기 이후 14년 만에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매출도 급감하면서 자동차 판매 호조세로 날개를 단 현대차에 상장사 영업이익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. <br /> <br />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3조 4천억 원에 달하는 영업 손실을 냈고 매출은 지난해 대비 반 토막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[김우현 / SK하이닉스 CFO : (현재 겪고 있는) 수급 불일치와 이로 인한 재고 수준은 그 정도와 규모 면에서 과거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이라고 판단됩니다.] <br /> <br />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에 반도체 수요가 부진하고 재고가 쌓이면서 가격이 하락해 실적에도 타격을 입힌 겁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부터 재고 조정에 따른 감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재준 / 삼성전자 DS 부문 부사장 : 당사는 생산량을 하향 조정 중에 있습니다. 이에 따라서 2분기부터 당사 재고 수준 감소하기 시작할 거로 예상되며 이런 감소 폭이 하반기에는 더욱 확대될 거로 전망됩니다.] <br /> <br />연내 반도체 수요는 살아날 거로 기대되지만,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 등 경영 불확실성은 여전히 불안 요소로 남아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오는 10월부턴 우리 기업들의 중국 내 생산 시설에 첨단 반도체 장비 반입이 통제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으로 한국 기업을 규제 대상에서 제외하거나 유예를 연장해주는 조치가 나오길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, <br /> <br />한미 정상 공동성명에는 '기업이 예측 가능한 여건을 조성하겠다'는 문구뿐 뾰족한 해법이 담기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김양팽 /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: 철저하게 미국 중심의 반도체 공급망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내용만 담고 있습니다. 따라서 그로 인해 우리 기업이나 국가가 받게 될 영향에 관한 언급도 필요했는데, 그러한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해리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42722344145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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