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이 특별법 통과를 계기로 본궤도에 오르면서 공항 신도시 개발 계획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항공 물류 단지를 만들어 고부가 가치 산업을 키우려는 시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다를 끼지 않은 도시 가운데 가장 큰 산업단지가 있는 곳, 바로 경북 구미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수출 규모는 299억 달러, 40조 원에 이르고, 이 가운데 70%는 비행기로 제품을 다른 나라에 팔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지역 기업들이 수출에 날개를 달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별법 통과로 본궤도에 오른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구미에서 불과 10km 떨어진 곳에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김달호 / 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 : 금액적으로 해서 따져보면 68%가 항공으로…. 그것이 인천을 통해 수출하고…. 기업들이 물류비 절감에 굉장히 큰 혁신을 가져올 것이고….] <br /> <br />신공항 효과를 노리는 구미시는 수출 산업을 더 키워나갈 수 있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공항 인근에 물류 산업 단지를 만들어 내륙 수출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입니다. <br /> <br />공항이 들어서고 물류 산업단지까지 조성되면 반도체나 전자제품처럼 항공편으로 수출하는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물류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만큼 많은 수출 기업이 구미를 찾을 거라는 계산입니다. <br /> <br />[김장호 / 경북 구미시장 : 항공 물류라든지 국제 비즈니스단지 거기에 따른 경제 자유 구역, 국제학교 이런 것들을 포함하는 공항신도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 지역 간 중복 투자의 우려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구미뿐 아니라, 의성군도 330만㎡ 규모로 산단을 포함한 신도시를 만들고, <br /> <br />대구시도 오는 7월 편입되는 군위군에 최소 660만㎡ 규모의 에어시티 건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능과 역할의 중복을 피하면서 지역 산업 전반을 키울 수 있도록 경쟁과 조율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윤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윤재 (lyj10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42805462074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