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대법 처벌 나비효과?…산업현장 안전대책 속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기업 대표이사가 처음 실형을 선고받자 산업계가 안전대책에 부족함은 없는지 정비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올해는 특히 역대급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가 예상돼 산업계는 물론 정부 당국도 점검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종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국제강 대표이사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법정 구속된 이후 크고 작은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다가오는 여름 역대급 호우와 폭염이 찾아올 것이란 예보 속에 산업계와 당국이 대비태세를 서두르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건설과 조선, 철강 등 주요 기업은 근로현장 안전 가이드라인에 구멍이 없는지 속속 자체 점검을 확대하고 있고,<br /><br /> "기후변화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따라 현장에 대한 작업과 안전 자체에 대한 변수 요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다음달 중순 발표할 자연재난 종합대책에 한층 강화된 산업현장 안전 확보 대책을 포함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,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하는 '여름철 자연재난 대책'에는 근로자 안전을 위한 구체적인 점검 항목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 "안전사고 예방 관련해서 5월 15일까지가 사전대비 기간이고요. 지자체에서 준비하는 사안들 태풍이나 호우 등 인명피해 예방이라던지 그런 부분 준비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."<br /><br />노동현장의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중대재해처벌법의 강제성에 억지로 응답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게 일하는 것이 당연한 문화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. (goldbell@yna.co.kr)<br /><br />#중대재해 #나비효과 #건설현장 #안전대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