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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사·간호조무사 등 내달 4일 부분파업…또 의료대란?

2023-04-28 0 Dailymotion

의사·간호조무사 등 내달 4일 부분파업…또 의료대란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간호법 제정안 국회 통과에 반발해 의사와 간호조무사 단체 등이 다음달 4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갑니다.<br /><br />곧 총파업 날짜까지 확정할 방침인데, 총파업이 현실화하면 의료현장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한의사협회, 간호조무사협회, 임상병리사협회, 응급구조사협회 등 13개 보건의료단체가 참가한 보건복지의료연대가 결국 파업을 선택했습니다.<br /><br />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"다음달 4일부터 의료연대의 부분파업이 예정돼있다"면서 "오전·오후를 나눠서 하는 시간별 방식이나 지역별로 하는 방식 등이 될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총파업 날짜에 대해서는 "주말에 논의한 후 발표할 예정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이번 파업이 의사들의 파업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. 오히려 간호사보다 상대적으로 약자인 간호조무사를 비롯한 다양한 보건의료 직종들의 생존권 사수를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고…."<br /><br />의협이 총파업에 들어가면 2000년 의약분업 사태, 2014년 원격의료 반대, 2020년 의대 정원 확대 반대에 이어 4번째 집단 의료 거부가 됩니다.<br /><br />실제 총파업 참여 여부는 회원 각자 의사에 달리긴 했지만, 동네 병원 의사, 간호조무사, 노인 요양기관 직원 등이 동참하면 의료 현장 차질은 불가피합니다.<br /><br />보건복지부는 2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긴급상황점검반을 구성하고 보건의료 단체의 파업에 대비하는 '보건의료 재난위기 관심 단계'를 발령했습니다.<br /><br />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게 24시간 의료현장을 점검하겠다는 게 정부 방침인데, 파업 참여 인원이 늘고 장기화하면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.<br /><br />한편 의료연대는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의료연대 관계자는 "정부의 시간도, 국회의 시간도 끝났고, 이제 대통령의 시간이라 본다"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거부권 행사시 간호협회가 반발하며 또 다른 집단 행동에 나설 수 있어 한동안 갈등이 지속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#의료단체 #파업 #간호법 #국회 #윤대통령 #거부권 #의료공백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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