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신상이 공개된 피의자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번 사건을 6개월 동안 준비한 '계획범죄'로 결론 내렸는데, 차량 블랙박스엔 완전범죄를 꿈꾸며 범행을 계획한 정황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김혜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강남 납치·살해 사건'에 연루된 피의자 7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유상원·황은희 부부와, <br /> <br />[유상원 / 강남 납치 살해 사건 공범 : (이경우가 범행 먼저 제안한 것 맞습니까?) 억울합니다.] <br /> <br />실제 범행을 주도하고 실행한 이경우, 황대한, 연지호 등 3인방이 구속기소 된 데 더해, <br /> <br />[이경우 / 강남 납치 살해 사건 주범 : (피해자에게)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] <br /> <br />공모 중 이탈한 이 모 씨와 범행에 쓰인 마취제를 빼돌린 이경우의 아내가 각각 구속, 불구속기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 결과 우발적 범행이었단 이경우의 진술과 달리, 이들은 6개월 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 블랙박스 영상 8백여 개를 분석한 결과, 범행 이전 피해자와 면식이 없는 황대한, 연지호가 "우린 못 찾을 거다", "연관성이 없다"며 완전범죄를 자신하는 녹취가 나온 겁니다. <br /> <br />범행 당일엔 황대한이 이경우에게 "피해자를 집 앞에서 끌고 와야 한다"고 설명하는 대목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범행 모의는 이경우가 피해자에 악감정을 가지고 있던 유 씨 부부에게 피해자의 가상화폐를 빼앗자며 지난해 7월 납치 살해 제안을 하면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유 씨 부부는 피해자를 통해 가상화폐에 31억 원을 투자했지만,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한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유 씨 부부가 해당 코인 시세를 조종해 가격이 폭락했단 주장이 제기되면서, 이들 부부는 오히려 자신이 모집한 투자자들에게 4억 원을 빼앗겼습니다. <br /> <br />[김수민 /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장 : (유상원, 이경우가) 가상화폐를 빼앗기 위해 범행 당일 피해자로부터 알아낸 비밀번호 등을 이용해 피해자의 가상화폐거래소 계정에 접속하려고 했으나 미수에 그친 사실을 추가로 밝혀내 정보통신망법 위반죄로 함께 기소했습니다.] <br /> <br />검찰은 이경우가 지난해 9월 유 씨 부부로부터 받은 범행 착수금 7천만 원에 대해선 추징보전 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관계자는 유 씨 부부가 코인 시세조종 의혹으로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혜린 (khr080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42821490704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