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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주가 폭락' 합동수사팀 구성...피해자들 "라덕연 등 다음 주 고소" / YTN

2023-04-28 130 Dailymotion

투자자들 "라 대표 등 6명 예정대로 고소" <br />금융위, ’큰손 모집’ 골프업체 대표 조사 진행 <br />검찰, 금융위·금감원과 합동수사팀…"신속 수사"<br /><br /> <br />최근 주식시장 폭락 사태와 관련해 검찰은 금융 당국과 함께 합동수사팀을 구성하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핵심 인물로 지목된 투자업체 대표 라덕연 씨는 언론을 통해 자신도 피해자라고 해명했지만, 투자자들은 조만간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윤웅성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YT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도 피해자라며 통장 잔액을 공개한 라덕연 대표. <br /> <br />[라덕연 / 투자업체 대표 : 여기에서 손해 본 사람, 수익 낸 사람 따져봤으면 좋겠다는 거죠. (폭락이 일어난 날) 제 계좌가 매수가 들어갔단 얘기죠. 그럼 저는 손실이 더 커졌겠죠. 그럼 제가 월요일 날 폭락 날 줄 알고 사는 XX 같은 놈이 어디 있습니까.] <br /> <br />본인도 갑작스러운 폭락에 수십억 원을 잃었다는 건데, 투자자들은 여전히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과 연락이 닿은 한 투자자는 50억 원을 넣었다가 신용매수로 150억 원의 빚을 졌다면서, <br /> <br />주가가 폭락하기 전에 라 대표가 비싼 값에 지분을 넘기고 이득을 본 계좌는 따로 있는 게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투자자들 대다수는 절세 효과가 있다거나,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으니 주식에 투자하는 게 좋다는 라 대표 일당의 권유로 돈을 맡겼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원금 이상으로 손해가 나는 신용거래를 하고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일당으로 지목된 라 대표 등 6명을 다음 주 예정대로 고소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폭락 사태 배후를 밝혀내기 위한 움직임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위원회는 압수물을 분석하는 동시에, 골프업체 대표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연예인을 비롯한 큰손 투자자들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도 금융위원회, 금융감독원과 함께 합동수사팀을 구성해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웅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양영운 <br />그래픽:우희석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웅성 (yus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42901215631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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