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가족의 소중함 일깨워요"…대구 '다행복 프로젝트'<br />[생생 네트워크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대구에서 세 자녀 이상 다둥이 가족들을 위한 이색 행사가 열립니다.<br /><br />참여 가족들은 앞으로 자녀 양육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할 계획인데요.<br />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정지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다행복 프로젝트 행사가 열리는 대구육상진흥센터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다행복 프로젝트는 지역 다둥이 가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인데요.<br /><br />오늘 첫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다둥이 가족 2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세 자녀 이상을 둔 가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다행복 프로젝트는 저출생 극복과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와 각 지자체들이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인구 문제 해결이 쉽지만은 않은데요.<br /><br />230만 인구의 대구도 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0.78명으로 전국 하위권을 기록하는 등 인구 감소에 따른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행사를 주최한 대구행복진흥원은 시민들의 인식 개선에서부터 저출생 문제를 풀어가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구행복진흥원은 지역 시민들의 여러 복지 서비스를 담당하는 공공기관인데요.<br /><br />다둥이 가족과 함께 앞으로 저출생 개선 캠페인,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또 다둥이 가족들은 지역 의회와 정책토론 등을 통해 필요한 제도를 직접 제안하고 반영할 기회도 갖게 됩니다.<br /><br />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와 가정에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간다면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이 바뀌지 않겠냐는 의도입니다.<br /><br /> "결혼과 출산을 앞둔 우리 청년들이 느끼고 있는 막연한 두려움을 용기로 전환하는 인식 대전환이 필요합니다. 출산과 결혼을 꺼리는 요즘의 사회적 분위기를 탈피하고자 다양한 인식전환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가겠습니다.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다둥이 가족들이 직접 정책에 참여해서 문제가 개선된다면 의미있는 시도가 될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지역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요즘 건배사로 많이 쓰는 '청바지'라는 이름의 교육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청바지 아카데미는 결혼과 출산, 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만들기 위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인데요.<br /><br />'청년이 바라는 지금 가족'이란 뜻을 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 첫 강의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는데요.<br /><br />교육에 참가한 100명의 청년들은 직접 신부화장과 드레스 피팅 등 체험과 부부 대화법, 결혼 재테크 등 교육을 받습니다.<br /><br />지역 웨딩업계와 법조계, 금융계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로 결혼을 실질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합니다.<br /><br /> "결혼이 얼마나 아름답고 아이가 줄 수 있는 행복이 얼마나 큰지에 대해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아카데미가 좀 필요하다…"<br /><br />교육 참가자들도 막연한 현실적 불안감이나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해소하는 기회가 됐다는 반응입니다.<br /><br /> "이런 체험이라든지 다양한 얘기를 들어보면서 좀 더 긍정적인 면으로 바뀐 것 같아요."<br /><br />대구시와 대구행복진흥원은 가족과 함께하는 여유있는 삶과 아이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체적인 역할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대구에서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. (daegurain@yna.co.kr)<br /><br />#다둥이가족 #결혼_출산 #청년 #대구행복진흥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