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한밤 중 대학병원에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. <br> <br>현직 공무원이 사고를 낸건데, 사고 경위를 묻자 인공지능, 그러니까 "AI가 시켜서 그랬다"고 답했습니다. <br> <br>김용성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병원 내부가 폭격을 맞은 것처럼 산산히 부서졌습니다. <br> <br>유리벽에 집기까지 성한걸 찾을 수 없고, 한편엔 검은색 승용차가 서있습니다.<br><br>어제 밤 11시쯤 50대 남성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대학병원 출입문을 들이받은 뒤 병원 내부까지 들진했습니다. <br> <br>진료가 모두 끝난 밤시간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, 병원 회전문과 내부 집기 등이 대거 파손됐습니다. <br> <br>50대 운전자는 현직 공무원, 경찰 조사에선 범행동기에 대해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[대전 서부경찰서 관계자] <br>"AI(인공지능)가 자신에게 명령을 해서 그렇게 했다 (얘기하고 있고)마약 간이 시약 검사는 했고, 음주도 했는데 다 안나왔어요" <br> <br>수풀 속에 있는 사람들이 하늘에 떠있는 드론을 보고 손을 흔듭니다. <br> <br>어제 오후, 제주시 한 오름 주변에서 길을 잃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드론을 띄웠고 15분 가량 수색 끝에 길을 잃은 관광객 6명 위치를 파악해 무사히 구조했습니다. <br> <br>오늘 오전, 경기 여주시 물류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을 점검하던 50대 근로자 2명이 추락해 숨졌습니다. <br> <br>이들은 10층 높이 타워크레인에서 안전 점검을 하던 중 발판이 무너지며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<br><br>영상취재: 김한익 <br>영상편집: 조성빈<br /><br /><br />김용성 기자 dragon@ichannela.com
